SEOUL, 서울.. 서울 여행

 

부암동. 자하문 터널. 세검정. 평창동.  
남으로 북악산, 등 뒤로 북한산을 끼고 있는 북한산 아랫자락 동네들.

삼청동이나 인사동도 좋지만 왠지 서민스러움으로 포장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어색한 기분이 든다.

평창동이나 부암동도 일부는 부자동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산자락 아래 구비구비 동네길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유일한 곳이랄까..
걷다 보면 약수터, 많이 걸으면 터널을 넘어야 하고, 봄에는 촌스런 진달래가 피는 동네.
부암동은 삼순이네 집이 나오면서 더 정이 생겼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느 기사를 보니, 부암동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지어 서울의 비벌리힐즈로 만들겠다고 한다.
도대체 왜…-_- 왜 비벌리힐즈가 서울에도 있어야 하느냔 말이다. ㅠ.ㅠ)

이번 휴가 때 서울여행을 계획하면서 서울의 골목길 이야기들을 좀 찾아봤는데..가슴이 울렁울렁한다.
서울하고 연애하는 기분..

나는 동네 언덕을 찍은 그저 그런 사진을 보는게 참 좋다.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그냥 그런 것들이 가슴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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