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문대성..멋지다아……ㅠ.ㅠ

 

스포츠란 스포츠엔 원체 관심 없는 나..
그런데 어쩐지 어젯밤부터 올림픽에 관심이 가더라구…그래서 티비를 있는대로 틀어놓고 재방송해주는 거 다 보면서 재미 들리기 시작했는데…이게 왠일…오늘 새벽에 올림픽 끝나더라구…헉;;(이게 왠 낭패야..)

나 어제 태권도 보다가 가슴이 화들짝, 두근두근 했어.. 어쩜….너무나 멋있더라…
태권도가 가진 본래의 매력에 비해서, 경기 때는 서로 눈치보기가 너무나 심하고 기술도 단조로워서 비판 많이 받는다잖아..(사실 나도 ‘경기’로서 태권도는 쫌 심심하더라..규정을 바꿔야할 듯.)

근데…근데…어제 대성씨의 뒤돌려차기는 정말! 예술이었어..
머리에 쓴거(-_-) 그거 벗고, 상대 선수랑 뜨겁게 포옹하면서 미소짓는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기도하는 모습도…어쩜…콩닥콩닥….두근두근…

나 있잖아….원래 내 이상형은 가느다랗고 소년 같은 남자였는데,
언젠가부터..저렇게 덩치좋은 오빠들도 눈에 들어오더라구…(나 옛날엔 덩치 크고 터프한 남자들 진짜 싫어했잖아..;;)

어쩜…대성씨 넘 멋지더라….@.@
땀흘리는 모습도 멋지고..(이거는 말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멋지게 보인다는 그런 차원이야..흠흠…) ..이 오빠 누가 데려갈런지…..

뒤늦게 올림픽 경기 보면서 생각했어. 힘과 속도와 육체가 이루어내는 예술~ 마치 무용이나 공연 같은 걸 볼 때처럼 예술적인 감동이 밀려왔어. 수영이나 육상, 유도 이런거 보면서..참,..인간의 육체가 아름답구나 그런 생각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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