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당첨이란 걸 돼 봤다…

ㅠ.ㅠ 하루 종일 쓸쓸하다..

울 태지쒸가 내 이름을 뽑아 줘서 처음으로 그 사람이 관련된 무작위 추첨 행사에 가게 됐다..
극장에서 하는 T의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 시사회..

언제나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니”라고 생각했지에…… 되고 나면 기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처음으로 붙어본건데..떨어진 사람들을 보면서 기분이 기쁘지도 않았다..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고, 며칠 전에 의욕적으로 사다놓은 책에도 손이 가지 않고..그저 눈물이 …ㅠ.ㅠ..

토이의 노래가 떠오른다…..”누가 날 위로해줄까…누가 내 편이 되줄까….”… ..

 

그래도 아정이 이름, 쫑남이 이름, 내 이름 다 신청했는데…그 중 내가 자기를 애타게 그리워한다는 건 어찌 알고, 내 이름만 뽑아줬는지,
신기하긴 하다……ㅠ.ㅠ.ㅠ.ㅠ….

아정아, 담주 화요일 일곱시인데, 같이 갈 수 있지?…처음으로 팬 아닌 친구랑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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