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지쒸 들어오는 공항 다녀왔음…푸힛.ㅋㅋㅋ

*사진 1 : 일본 하네다 공항 출국시 팬이 직접 찍음
*사진 2 : 김포공항 출구 밖, 연합뉴스

닉네임만 아는 사람이랑 지하철역에서 만나, 어리버리한 상태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도착..

역시 팬들… 다같이 보기 위해, 앞에서부터 질서 있게 앉아있었다.. 가끔 전경들과 기자들이 흥분하는 통에 아찔한 상황들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유쾌한 상황이었음,.. 대략 1천 명 이상 모인 것 같았음.

남자팬들의 모임인 ‘형님안에서’는 뽀대나는 깃발과 플래카드를 준비했고, T 도착 한 시간 전부터 공항 바닥 청소하고, 양탄자를 깐다고 부산스러운 모습이었다.. 귀여운 사람들..^^

‘형님안에서’는 방송국 3사 카메라에 주요인물로 포착됐고, 인터뷰도 재밌게 하는 듯했다.

나는 우연히도 ‘형님안에서’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방송국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봐야 하는 아찔한 상황을 피하느라 혼났음…(혹시라도 잡혔을까봐..겁내고 있음..ㅋㅋㅋ)

T가 입국수속을 끝내고 중앙통로로 나오자, 어째 팬들보다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더 흥분해서 아수라장으로 몰고갔다.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태지차 옆에는 순식간에 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몸 사리느라 멀리서 지켜보고만 싶었으나, 같이간 팬이 워낙 혈기왕성한 아이라, 그의 차 바로 옆에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마터면 깔릴뻔….ㅋㅋㅋㅋ

암튼… 유쾌한 경험이었고…. 재밌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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