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 교보 직원들이 내건 플래카드 (직원 중에 버팔로가 있군영)

일본에서 7집 앨범 작업 당시 미공개 동영상 + 컴백홈 리메이크(콘서트 실황)
(이렇게 앨범 만드는 작업 동영상 보면 너무 좋아; 노가다하는 서태지의 모습ㅋㅋ
 엔지니어 서태지, 작곡가 서태지, 편곡가 서태지, 프로듀서 서태지 ㅋㅋㅋ, 어설픈 댄서 서태지 ㅋㅋ
 중간에 오케스트라 녹음 끝나고 나오는 장면 감동ㅠㅠ)

옵퐈 얼굴 보니 흑흑 다 때려치고 8집 활동에만 전념하고 시퍼요.
7집 나왔을 때 회사 때려치고 주구장창 앨범 듣고 밥도 안먹고 폐인생활 하면서
인터넷에 글 올리고 댓글 달고 싸우고 신났었거덩. 하하

2004년 1월. 그땐 ornus가 대학원 다닐때라 한참 정신없을 때라서 아주 때도 딱딱 맞아떨어졌다.
난 태지랑 7집 활동하느라; 정신 나가 있고, ornus는 논문이랑 연구실 노가다로 밤샘;
하하하

군대 가 있던 친구(암헌-_-)에게 7집 CD를 선물로 보내기도 하고, 회사 다니는 친구(아정)에게 회사로 택배보내고.
태지 오는 공항에 마중나가 태지 남자팬클럽 “형님안에서”와 함께 공항 바닥 청소하면서 수다도 떨고
카메라 없는 기자들하고만 얘기 나누고 “카메라”는 피해다니공 ㅋㅋㅋ
회사도 때려쳤고 남편도 학생인지라 돈이 없어서 콘서트 가려고 반지 내다 팔까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통장 깨고 콘서트 다녔지만 흐흐흐

사랑하는 옵퐈야.
내년초에 나오는 8집땐 어떻게 올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영. 일도 때려치기 힘들고.
옵퐈 얼굴 보니 담담했던 마음 무너져내리고 죽겠네염.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미쳐미쳐.

-_-
허리 아프고 몸도 안 따라주고
며칠 전에 “교실이데아” 들으면서 거실에서 슬램하면서 뛰다가 다리에 알배겨서 3일 동안 파스 붙였쓰…
ornus 막 비웃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