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김광석 다시부르기,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바람이 불면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잊혀질까
바람이 불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지난 1월 6일은 김광석이 떠난 지 10주년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나는 김광석 세대는 아닌데..
…..
모든게 제자리에, 모든게 다좋은데.
왜 걷다가 가끔 울컥, 하지.
다시 만나고픈 내 잊혀져간 꿈들은 뭘까..도대체 내 꿈은 뭐였을까..
이제 기억도 안 난다..
sd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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