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음악 내림)
* 김광진,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보아하니, 여자한테 새남자가 생겨서 먼저 이별통보했는데 남자가 질질 끌다가 이제 놔주는 상황이거나
아님 둘 사이 상황이 안바쳐줘서 못견뎌 헤어지는 상황인것 같은데.

내가 여자라면 나랑 이별하는 남자가 
“잘 사세요..좋은 사람과 행복하세요..” 이딴말 하면 진짜 짜증날것 같다.
“나 없이 행복할줄 아나봐라. 이 나쁜년아. 절대로 너 행복하길 바라지 않겠어. ” – 이게 더 멋지지 않나?

못 견뎌 헤어지믄서 잘살라 어쩌라는 건 다 찌질이짓.
헤어지면서 그동안 사랑했다 어쩌는 건 다 찌질이짓.

그렇게 걱정되면 함께 있음 되잖아.

그래두 노래는 좋으니.. 김광진님, 미안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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