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의상, 추격자 MV
인피니트 <추격자> 부를 때 엘(명수)이 뮤비에서 입은 이 의상.
정말 내가 남자들에게 입혀보고픈 이상 같은 옷이다. 정말 일 잘하는 코디여신님.
아무래도 엘이 인피니트에서 가장 눈에 확 띄는 비주얼을 갖고 있다보니 코디들도 엘에게 가장 화려하고 상징적인 옷을 입히는데 주력하는데 그래서 엘 의상이 인피니트 안에서 항상 젤 이쁘다. 물론 다른 멤버들에게도 각자에게 잘 어울리는 의상을 잘 만들어주긴 하지만 눈이 가장 즐거운 건 엘의 옷을 볼 때다.
얼굴이 정말 아름답다보니 어떤 난이도 높은 아름다운 의상도 잘 소화하기도 하고.
아래 바지 부분엔 얇은 천을 치마처럼 덧대서 춤 출 때 움직임을 따라 흔들리게 하는 아이디어도 좋고.
찾아보니 아래 부분에 덧댄 게 아니라 상의까지 연결돼 있는 조끼 같은 옷이구나.
(우현이 뒤에서 뭐하니-.-)
<추격자> 뮤직비디오에서 안무 소화하면서 보면 정말 더 아름다운 옷이다.
이 옷의 디테일도 정말 내가 참 좋아하는 분위기다.
엘한테는 그 어떤 화려한 옷을 입혀도 다 아름답다. “멋지다”란 말보단 “아름답다”란 말이 어울리는 분위기.
얼굴 보면 정말 어떻게 사람 얼굴을 이렇게 빚었나 싶은데, 어릴 때부터 이 얼굴인 게 신기함.
근데 성격은 너무 쭈구리야. 이 얼굴에 성격이 순둥순둥.
니가 진짜 이 얼굴을 하고 허당 같은 성격인 게 다행이지.
어익후. 내가 엘팬이 아닌데 엘 얼굴 보고 있으면 그냥 아름다움, 미 그 자체에 대한 감탄을 하게 된다.
진하게 생긴 얼굴은 취향이 아닌데, 엘은 진하게 생겼으면서도 얄쌍하고 청순해서 느끼함이 안 느껴진다.
청순..
우현이 센터 설 때.
<추격자> 마지막 부분에서야 우현이가 센터로 나오면 보컬이 파워풀하기 때문에 곡이 안정적이 된다.
<추격자> 뮤비가 의상도 좋고 안무도 잘 짰고 음악도 유니크하고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게, 우현이 곡의 후반부 마지막 클라이막스 나오기 전까지 계속 구석에 선다는 거다. 노래 파트도 굉장히 적고.
평소에 강아지 멍뭉이같이 웃는 애가 어찌 무대 위에선 저렇게 서늘하게 변신하는지, 우현이 반전매력이 좋아. 다른 팬들도 이 얘기 많이 함.
<추격자> 뮤직비디오 댄스 버전.
여기서 하얀 옷 입은 엘의 움직임과 의상이 참 아름답다. 안무도 의상도 이 정도면 정말 미적으로 경지에 이른 아름다움 같다.
이런 타이틀곡 유튜브 동영상엔 보통 수천개, 수만개 이상의 리플이 달리는데 모든 타이틀곡의 리플을 읽어본 결과;; 해외팬들에게 가장 열광적인 리플을 받은 곡이 이 곡이다.
유니크하고 한국적인 팝. 미국팝 같지 않은 느낌이 좋다고. 미국적인 음악이라면 그냥 미국팝을 듣지 왜 케이팝을 듣겠어. 아이돌도 이런 유니크한 스타일 많이 시도했으면 좋겠다.
난 춤 없이 음악만으로 가슴을 울리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이렇게 춤과 퍼포먼스, 의상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음악이 주는 희열도 크다. 이런 예술적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아이돌 음악도 계속 잘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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