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nities

그동안 게으름으로 살고 있는 빌딩 안의 시설들도 제대로 안 둘러봤다.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여태 한 번도 안 했고. 운동하기가 왜이리 싫고 힘들까. 이제 시작해야 하는 나이가 분명한데.. ㅠ.ㅠ

건물에 갖춰져 있는 편의시설들은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모든 공동주택엔 다 있다.

보통 여기 문화가 3-4층짜리 저층이든 우리처럼 고층이든 모든 아파트나 콘도엔 Amenities가 있다. 컨시어지, 커뮤니티룸, 스터디룸, 운동시설, cardio, 영화감상실, 파티공간, 바베큐 시설, 스파, 사우나, 수영장 등등. 아파트나 콘도에 사는 게 편리한 게 이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인데, 여기 사람들은 그래도 자식이 생기면 대부분 주택으로 이사간다. 편한 것보다 프라이버시를 더 중시하는 건지.. 아무튼 자녀가 있는 보통의 가족들은 대부분 단독주택에서 산다. 결국 우리도 이 콘도 계약기간 끝나면 주택으로 가게 될 것 같아서 있는 동안 제대로 이용해야 한다.

 

IMG_0427

5층에 Amenities가 모여 있다. 이 복도 구석구석에 하나씩 자리잡고 있음.

IMG_0396

스파랑 운동시설

IMG_0398

영화감상실
IMG_0397

이건 러닝머신만 따로 모아놓은 곳.

IMG_0399

다이닝룸. 여긴 보통 수십명 이상 되는 파티를 커뮤니티룸에서 열고 싶을 때 쓰는 공간이다.

 

IMG_0400

복도 맨 끝에 있는 커뮤니티룸은 5-6층 두 개의 층이 오픈형식으로 되어있다. 보통 여기서 토요일날 초등학교 다니는 애들, 반친구들 모아서 생일파티를 많이 하더라. 영화감상실에서 애니메이션 보여주고 여기서 피자 뜯어먹고 그러는 생일파티.

 

IMG_0416 (1)

ornus 일하길래 방해 안 되게 몰래 찍고 얼른 딴 데로….

IMG_0393

두 층으로 되어 있는 커뮤니티룸 저층 한 쪽 문으로 나가면 이런 바베큐 해먹는 공간이 있다.

IMG_0415 (1)

가스벽난로는 우리집에도 있는거랑 똑같은데 여긴 가스비, 난방비, 수도세 등등은 우리가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맘껏 쓸 수 있다-.- 그래봤자 뭐.. 결국은 우리 렌트비에 있는 거겠지. 주방 전자제품이나 에어컨, 히터, 세탁기 같은 것도 각 유닛마다 다 빌트인으로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살 필요가 없다. 그래도 여기 사람들은 고층 아파트를 싫어하고 하우스를 좋아한다. 역시 편한 것보다 자기만의 마당을 좋아하는 듯.

 

 

IMG_0414

커뮤니티룸 계단을 올라가 보면

IMG_0404

여기는 스터디룸이라고 하는데 뭐 별다를 건 없다.

IMG_0403

IMG_0413

읽을 책이 조금 있고..

IMG_0401

이곳 6층 스터디룸으로 가면 보통 정원과 강아지들을 위한 정원이 있다.

 

IMG_0407

 

쌍둥이 빌딩 두 개 사이 6층 옥상을 이렇게 브릿지처럼 연결해서 정원으로 꾸몄다.

IMG_0410

동네 공원까지 가기 귀찮은 평일엔 보통 애들이랑 ornus랑 여기서 공차고 논다. 한 쪽 끝엔 개들만 들어갈 수 있는 정원도 있음.

 

오늘은 애 데리고 스파에 가 봤다. 옆에 있는 운동하는 룸에는 언제나 가서 이용할지.. 난 운동이 싫어..

IMG_0417

스파는 밖에 발코니와 연결된 창이 있다. 아담한 공간.

IMG_0422

은율이 수영복 입혀서 들여보냈다. 물이 따뜻해.

IMG_0424

사우나실

IMG_0421

IMG_0426

우리집 앞 크레인… 넌 어딜 가나 있구나..
창밖으로 보이는 빨간 벽돌건물은 벨뷰 미술관이고 옆에 고층은 우리같은 콘도랑 Westin 호텔이 같이 있는 건물이다.

우리의 계획은 여기 계약기간 끝나면 마당 있는 하우스를 사는 건데.. 하우스에 살게 되면 더이상 이런 시설의 편리함은 못 누리는 거다. 있는 동안 잘 써봐야지.

Comments on this post

No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Trackbacks and Pingbacks on this post

No trackbacks.

TrackBack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