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스러운 동네가 싫은 마크 마론

 

Marc_Maron_078

반전 : 힙스터스러운 마크의 차고

언젠가부터 ‘힙스터’란 키워드가 난리인데
(힙스터 설명은 여기 https://ko.wikipedia.org/wiki/%ED%9E%99%EC%8A%A4%ED%84%B0)..

힙스터는 요즘 웃음의 재료, 희화화의 단골손님, 우스워져가고 있다. ㅎㅎ

시애틀에서 아래로 네다섯 시간 정도 거리의 포틀랜드. 힙스터와 킨포크의 성지라 부르는 곳. 몇 년 전 ornus 출장 때 단둘이 한 번 가본적 있다. 뉴욕 브루클린,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유행하는 힙스터스러움의 출발지가 대부분 포틀랜드다. 뉴욕처럼 인지도 높은 동네 말고 더 힙하고 핫한 숨겨진 동네는 여기 포틀랜드야, 하는 느낌. 이걸 비꼬는 여기 농담 중 하나는 “포틀랜드 가서 나한테 오가닉 풀 먹이기만 해봐!!” 이런 류-.- (포틀랜드는 부가가치세가 없기도 해서 시애틀 사람들도 맘껏 쇼핑하고 싶을 때 포틀랜드로 가기도 함)

근데 희화화하는 사람들도 또 한켠엔 힙스터스러운 측면을 추구하는 게 사실. 까면서 즐기고 즐기면서 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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