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누군가의 새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프리뷰만 듣고 이렇게 설레본 게 얼마만인지.
이런 거 없으면 세상을 무슨 재미로 살지. 어떤 환희로 살지.
4번 <발걸음> 우현이 목소리… 듣자마자 울고 싶다. 내가 니 목소리를 이렇게 좋아했구나..ㅠ.ㅠ
얼마만의 목소리니. 얼마만의 니 새노래니..ㅠ.ㅠ 6번 7번 성규-우현 나눠부르는 것도 좋고.
우현이 목소리만으로 온통 가득 채워진 솔로앨범을 듣고 싶다. 정말 너무나 듣고 싶어. 이중엽씨 우현이 솔로 안 내주면 진짜 울림사옥 부숴버릴 팬들 많은 거 알고 있기를….;; 물론 우현이가 준비가 되면 나오겠지만..
인피니트는 노래가 노래 같아서 좋다. 90년대 감성도 느껴지고. 노래에 의미없는 후크, 말장난, 허세, 이상한 장난질이 없어서 좋다. 사장이 인터뷰에서 노래도 컨셉도 그런 거 오그라들어서 못한다고 하더니 그 영향이 큰가 보다. 인피니트의 노래들은 ‘건강한 소년 또는 청년들의 편지’ 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참 좋다.
(2번 타이틀곡 하나만큼은 퍼포먼스 때문에 다른 노래와 달리 좀 힘들어가긴 했지만;; 소근소근 타이틀곡은 이해해줄게;;)
이러고 있을 땐 꼭 모범생 순둥이 같은데 무대 위에선 어찌 그리 변신하는지. 타고났다 타고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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