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
어휴 오늘 작은 사건이 하나 있었나보다.
차 타고 있을 때도 꼭 저렇게 창문 내려서 팬들에게 웃으며 인사해주는데.. 오늘 저렇게 창문 내린 찰나에 한 팬이 과자를 봉지째 휙 던져서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고. 옆에 있던 팬들 다 화들짝 놀랄 정도로 팍 소리가 나면서.. 다행히 과자봉지 정면이어서 괜찮지 봉지들도 모서리 부분 날카로운데 모서리로 눈이나 어디 잘못 맞아서 상처라도 났으면 지금 활동중인데 어쩔뻔 했냐고. 같은 팬이 그랬다는 게 창피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팬커뮤니티는 한바탕 뒤집어졌나보다.
… 꽃으로도 때리지 말란 말이 절로 나오는 앤데…..ㅠ.ㅠ 나쁜 의도로 던진 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던지면 당연히 얼굴에 맞을 거라는 생각을, 그 작은 배려를 왜 못하고 좋아하는 마음만 앞서는 걸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성찰과 함께 가야 한다. 성찰 없는 사랑은 이기심 덩어리가 되기 쉽다고..ㅠ.ㅠ 우현이 팬들에게 느꼈을 기분이 복잡다단할 거 같아서 괜히 속상하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해주는 걸 저렇게 애틋하게 여기고 절절하게 대해주는 앤데 그 실체를 모르겠는 사랑이 가끔은 얼마나 무섭고 씁쓸하게 느껴질까.
우현이가 멤버들 중 특히 팬들에게 친절하니까 이런 사건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공항에서 사람 몰릴 때도 애를 숨 쉴 틈도 안 주고 달라붙어서 여기 저기 만지고..(이건 분명히 성추행..) 막 밀어붙여서 걷기도 힘들게 만들고. 그래도 싫은 소리 못하는 우현이 잘하는 짓은 아닌데, 또 그 마음을 아니까 속상하고. 공항에서 우현이가 경호원, 매니저하고 떨어져서 팬들 사이에 혼자 구석에서 둘러싸인 걸 한 번 봤는데 정말 어찌나 가여워보이던지. 아이돌이란 직업 아무나 못하겠다 싶었다.
어제 사진. 코디누나들이 애들 다 청남방을 입히셨네. 팬들 반응 완전 좋음. ㅋㅋ
명수와 우현이 한 화면에 잡히면 왜이렇게 좋지. 우현이는 우현이라서 좋고 명수는 세계최강청순미남.. 눈이 화사해진다. 여기에 성격이 어눌하고 순둥순둥해서 더 귀여운 것도 있고.
잘 생각해보면 내가 우현이나 인피니트를 보는 마음은, ‘내게 다시는 오지 않을 청춘의 한 시절’에 대한 애틋함인 것 같기도 하다. 특히나 우현이 팬들을 여자친구처럼 대해주는 모습은, 싱그러운 청춘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아련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하트 머신..
눈밑 애교살 통통하고 얄쌍하고 깔끔한 코.. 좋아하는 모습인데 (귀여움 ㅋㅋ)
무대 위에서도 화사하게 귀엽고
웃을 때 눈이 안 보일 정도로 감기는 남우순양
동네 바보 같은 우현+동우 조합. 인피니트 7명 모아놓으면 대부분 동네바보 같은 모습이다. 진짜 비글들..ㅋㅋ
웃을 때 눈 다 감기고 눈꼬리는 휘도록 접히는 거 ㅋㅋㅋ
따라 웃게 되고 ㅋㅋㅋ
구뤠!!!!! 35살에도 막내가 될 수 있어!!!!!!!!! 있다고!!!!!!
너한테 서른 다섯살은 저 멀리 미지의 심해 속 해양 생물;; 처럼 와닿지 않는 세상이니..?
괜찮아. 나도 그 나이 땐 그런 줄 알았으니까. 괜찮아 나 지금 울고 있지 않아!!!!
괜찮아 그냥 너의 싱그러움을 보고만 있어도 좋다규..ㅠ.ㅠ
며칠 전 무대 위에서) 저렇게 귀여운 네가 무대 위에서 이렇게 되잖아..
귀엽기만 하면 매력 없을 텐데 날카롭고 서늘해보이는 매력이 있어서 좋다.
이번 타이틀곡 노래할 때 이런 서늘한 얼굴이 많이 나와서 특히 좋다..
어제 라디오 사진) 이렇게 적당히 무심하고 적당히 잘 놀 거 같은 대학생 같은 모습도 있고.
우현+성열+아래에 낑겨 있는 명수 조합.
공항까지 따라온 팬들이 찍은 사진들. 눈만 내놓은 모습에서.. 왠지 모를 차가움. 난 또 이런 게 좋다.
항상 차가우면 좋아하게 힘들텐데, 팬들한테 잘하는 애란 걸 알고 있으니까 가끔은 이렇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은 눈빛이 좋다.
우현+명수 조합은 언제 봐도 기분 좋음. 명수가 은근히 정이 많고 애교가 있어서 꼭 저렇게 자주 달라붙는데 귀여워 죽겠음.
음악방송에서 1위가 발표되던 순간에 우현을 확 끌어안아주는 명수. 애들이 워낙 밑바닥부터 고생하고 올라와서 그런지 1위만 하면 항상 울고 짠해… 모지리들아..
명수 또또.. 또.. 우현이한테 저런다.
명수가 또….
명수가 또…
세계최강청순미남이 하는짓은 왤케 귀여운지..
우현 + 명수
같은 메인보컬이라 노래할 때 유대감이 깊어보이는 성규+우현 조합도 좋고..
많이 먹어 우현아 두 번 먹어..
음식 입에 담으면 입 안 벌리고 오물오물.. ornus 이렇게 먹는 것도 신기했는데 오물오물..
그 안경+민트 가디건 조합으로 덕후들 많이 생성했쟈나..
저 비글들 이상한 음식 만들었써 또..
성열아 우현이 꼬집지마;;
성규형한테 자기 귀에다 대고 말하라는 우현. ㅋㅋㅋㅋ
틈만 나면 괴롭히고 틈만 나면 장난침.
정형돈 즈질이야.. ㅋㅋ 또 <주간아>에서 얘네들한테 이런 거 시켰어 입으로 종이 나르기.. 또 군말 없이 해요 또..
열심히 하는 성규 + 우현
안 일어나는 우현이 꺠우는 성규..
한복 왤케 이뿌니..
콘서트 준비하면서 성규+우현
예능에서 벌칙으로 우현이 때려놓고 또 저렇게 미안해서 안아주는 성규 ㅋㅋㅋ
여기서도 우현이 때려놓고 또 저렇게 미안해서 쓰담쓰담하는 성규 ㅋㅋㅋ
우현이 팔 쓰윽쓰윽ㅋㅋ
성규 궁디 퍽퍽 치는 우현 ㅋㅋ
우현이 팔 퍽퍽 치는 성규 ㅋㅋ 저래도 좋댄다~
그저께 라디오 쉬는 시간) 왜 이런 거 개발하는 거야..;;;
요즘 성규랑 둘이 이러고 노는 거.. 대책 없음
웃을 때 어깨도 같이 웃어 ㅋㅋㅋ
남찍찍이
우현이 스무살 데뷔 때. 지금 다 사라진 볼살이 저 때는 엄청 많았음.
남우현=남멍뭉이=남강아지
동우가 긁어주는 거 ㅋㅋㅋㅋ
무대 위에선 늑대로
멤버들 사이에 어떻게 기싸움이 하나도 없고 이렇게 사이좋고 비글미가 넘치는지.. 나는 정말 내가 심리학자라면 연구해보고 싶을 만큼 이 남자애들 사이가 신기하다. 어떻게 어떻게 기싸움이 없이 서로 저렇지..
콘서트 무대 위 모습이 제일 좋다. 선이 깔끔하고 이뿐 코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대로.. 남자애들은 사춘기 때 콧대가 생기는데 신기함.
콘서트에서 마지막 곡 할 때 꼭 이렇게 가슴을 꼭 쥐었다가 팬들을 향해 손을 뻗는 마음도 이뿌고..
너도 심장이 아프니 나도 아파..
팬들한테 뽀뽀도 잘해주고….
(사진 너무 많이 올렸써.. 홈피 버벅이겠다. 그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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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보 우현이 사진 이렇게 많이 올렸구나.. 사진이 이렇게나 많구나@.@ 근데 소녀팬 같은 자기가 난 왜 이쁘지?
나도 요즘 자기가 이뻐 죽겠음.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당신 대신 우현이 보고 있어.. 우현이 이뿌면 자기 이뿐 마음도 같이 올라감 ㅋㅋㅋ 그건 아마도… 우리 둘다 변태라서…?……
저 움짤들 ㅋㅋ 난 얘네들 진짜 순박하고 성격 좋아보여 진짜 사이 좋은 게 보이네. 애들도 착하겠지만 저런 건 사장님이 분위기를 잘 잡고 있다는 거기도 하니 사장님도 대단한 거 인정해야 돼.
나도 그렇게 생각함. 애들 개개인의 인성도 있겠지만 컨트롤하는 사장이 잘 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거지..근데 얘네 소속사에 벌써 얘네보다 어린 남자아이돌 연습생들 키우고 있는 거 보면 마음이 아픔.. 인피니트 다음 타자래.. 세대교체 되겠지.. ㅠ.ㅠ
그래서 이쁜 거야. 불꽃놀이 같은 거잖아. 불꽃놀이처럼 빛나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라규.
올..@.@.. 자기 오늘 말이 터졌구나.. 오…불꽃놀이 맞네… 아름다운 건 다 짧은 순간들.
사장 생각을 보니, 인피니트는 개개인의 역량 살려주면서 오래도록 이어가면서 ‘어리고 상큼한 애들만이 줄 수 있는 무언가’는 다음 타자 연습생들이 데뷔하면서 그 역할 넘겨주고 자연스럽게 투톱 체제로 가려는 거 .. 인피니트 팬들도 자연스럽게 두 팀을 다 좋아하게끔 하는 전략.. 시장하고 똑같지.. 그래서 우현이가 솔로음반이나 음악적으로 천천히 단단히 자리잡았으면 좋겠어..ㅠ.ㅠ 난 오래 좋아할거라고..
명수는 뗏녀들이 좋아할 스타일이구나(뗏녀는 중국인 비하발언 아니고 나만의 애칭. ㅋ)
맞아. 연예인도 인권이 있는건데, 가끔은 연예인들은 무조건 잘났으니 무슨행동 무슨말로 상처줘도 끄떡없을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보면 참..글
고 난 저런 던지는 행동도 그렇지만 악플러들이 다 사라져줬으면.
그나저나 재범이도 여자팬들이 매번 벗으라고 강요하고 매번 가슴 만지는 팬들이 꼭 있다고 하는데, 난 그얘기듣고 분노했는데, 재범이는 그거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거같아서 참..안타깝기도 하고 이게 매력이기도 하고.
암튼 난 실제로 만나면 만져달라고 해도 안 만질것임. 아껴주고싶어. 물론 만지란 말도 안하겠지만ㅋㅋ
중국인들은 이목구비 뚜렷한 사람 좋아하나봐요. 이민호도 인기 많던데.. (근데 난 도저히;;;;ㅎㅎㅎ) 명수는 이목구비 뚜렷한 남자연옌 중에선 그나마 청순한 느낌+얄쌍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원래 전 이목구비 진한 거 안 좋아하는데 명수 정도로 생긴 게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선인 거 같아요. 명수처럼 풋풋한 느낌 나면서 깔끔하면 좋은데 그 이상으로 진하게 생긴 건 아무리 잘생겼어도 멋있는 걸 전혀 모르겠어요.
재범이는 컨셉이 자유분방하다보니 또 그런 일을 많이 당하는구나.. 악플들은 전 현대인의 정신병인 거 같아요.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인데, 오프라인에서는 똑같이 할 수 없는 말을 온라인에서 스트레스푸는 거.. 진짜 미친 것들. 악플 속에서 온갖 병리적인 것들을 다 보는 느낌이에요.
전 우현이 사인회 가서 좋은 말 꼭 해주고 오고 싶은데.. 난 왜 지금 미국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