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좋을 거 같음
원더걸스~~ 밴드 컨셉으로 돌아온다고 멤버들 악기 연습도 빡세게 했다 그래서 어설프게 하면 민망함은 누구몫이 될 건가 싶었는데, 악기 실력이야 어설프든 프로든 상관 없고 이 컨셉이 좋다. 80년대식 수영복 입고 건반에 베이스 들고 레트로 음악. 물론 원더걸스가 복고컨셉을 많이 하기도 했고, 이번 컨셉도 로버트 팔머 오마주한 비욘세 컨셉에서 영향을 안 받았다곤 할 수 없을 정도로, 박진영이 또 귀신같이 다른 데서 퀼트해왔긴 했지만, 티저 보니까 노래가 좋다.
80년대 뿅뿅 샤샤샤샤 신디 꿀렁꿀렁한 복고 댄스. 그리고 난 왜 저 수영복이 맘에 들지. 80년대 느낌 나는 저 배색 디자인에 빤딱빤딱. 벗고 있어도 멋진 것과 그냥 불쌍해보이는 건 한끗차이란 게 이런 거다. 저 악기 들고 있는 자세도. 한끗 차이로 잘못하면 남자들 노리갯감이고 한끗차이로 당당함을 더하면 남자들을 노리개로….. 할 수 있는 거.
“아 필~~여~~” 티저 음악은 꽤 좋은데, 다 좋았음 좋겠네. 걸그룹에 밴드 컨셉. 다양한 컨셉 흥하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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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걸그룹들 노래 안들어본지 꽤 되네.
난 평소 박진영 비호감이었던데다가(징글징글한 눈빛과 말투와 자뻑땜시ㅋ) 재범빠 되고나서 박진영 더더욱 비호감인데,
근데도 참 희한한건 박진영을 보면 채널은 안 돌리게 돼. 무언가 호기심은 생기고(ㅋㅋ), jyp애들 노래나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괜찮게 보이고.
난 원더걸스는 예은이가 좋고, 요샌 시스타에 효린이 멋있더라. 노래 안들어보고 딱 얼굴만 봐도 멋있어.
근데 시스타도 섹시컨셉인가? ㅋㅋ
섹시컨셉 떠나서 내가 좋아할 여자 스타일.
난 예은이나 효린처럼 기센 여자가 내 절친이 되는 로망이 좀 있나봐.
예은이는 박진영이랑 소리지르며 싸운다는 소문이 있어서 더 웃기고.ㅋㅋ
ㅋㅋㅋ 박진영은 그런 매력이 있어요 비호감이라고 생각돼도 음악은 듣게 되는 매력. 춤은 또 뭘 추나 컨셉은 또 뭘 가지고 나왔나 저냥반이 또 무슨 뻔히 보이는 자뻑발언을 할까.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 ㅋㅋ 박재범한테 한 찌질한 짓 생각하면 진짜 비호감이죠
전 원더걸스는 텔미밖에 모를 정도로 잘 모르는데 이번에 밴드컨셉이라 해서 호기심 생겨서 보니까 컨셉도 맘에 들고 노래가 진짜 좋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 사실 이런 컨셉 이미 있는 거 따온거긴 한데 한국 걸그룹으로선 색다른 거니까.. 기왕에 벗을 거면 화끈하게 벗고 남자들 무서워하게 센언니 컨셉으로 갔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저도 같은 여자중엔 두 부류가 좋은데 세고 카리스마 있거나 아님 상큼한 소녀같이 사랑스러운 스타일들?? 효린 멋지죠~ 예은이가 그래요? 호감인데.. 그런 성격 완전 호감인데.. 젤 싫어하는 스타일은 여자한텐 다보이는데 남자들한테만 안 보이는 내숭 떠는 스타일들인데, 요즘은 내숭떠는 애들도 사랑스러우면 이뻐보이는 나이가 됐나봐요 ㅋㅋㅋ 특정 걸그룹들 중 바지 당겨서 입고(정말 심해요. 포르노랑 비슷한 느낌. 포르노는 19금 딱지 붙이고 19금 공연에서 하면 되는데.. 공중파 방송 다 되는데 성기 자국 다 드러나는 옷 입고 거기 보라고 춤춘다니깐요;; 클로즈업 된 거 보면 정말 놀라워요;; 비욘세처럼 하든지, 꼭 남자한테 당하고 싶은 표정 짓고 야동처럼 하는 거 넘 싫음) 야한 건 더 세게 가도 상관 없는데 젤 싫은 건 주도적인 느낌이 아니라 남자한테 성적으로 당하고 싶어하는 컨셉 해서 여자들 인권 다 떨어뜨리는 몇몇 그룹들 싫어해요. 그거 빼고는 전 사실 이뿌면 다 좋아해요. (AOA, 걸스데이, EXID.. 이런 애들이 보기 불편한 애들;; 걔네들도 안됐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