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와 떡볶이

뉴욕에 왔는데 쇼핑 하나도 안 하고 가기는…..그건 좀…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서. . . . 내 사랑 셀린느 가방 사려고 블루밍데일에 갔는데.주차 전쟁까지 치르고 난리를 쳐서 추운 바람 부는 아픔을 뚫고 간 건데.셀린느 매장이 .. 없다?. . 걷다가 레드 코트 발견. 막스마라에 흔치 않은 컬러다.내가 찾던 깊은 레드 컬러.. . . […]

일하는 풍경, 도촬, 화분, 팔찌

ornus가 돌아온 후 모든 게 평안해졌다.내 몸과 영혼 무수한 빈틈 같은 작은 세포 구멍들이 채워져 가는 느낌.뿌리가 없이 강물을 떠다니는 이름 모를 식물이 되었다가 다시 뿌리를 찾아 땅에 발을 디뎠다.사랑하고 감사하고 존경해 그대. 내가 나 자신의 모든 것을 의탁하고 보여주고 믿고 사랑하는 단 한 명의 사람. . . 주말이 지나고 […]

마티스 추구하는

. 며칠 전에 새로 산 원피스. .. 마티스의 그림 세계를 추구하는 화려한 드레스. Yul도 인정. . . . . . 내가 입고 찍은 거 율에게 보내줬더니, 어쩜 너는 그 화려한 드레스를 꽉 눌러주냐고. 아주 얌전한 드레스라며..;;; 그렇다. 내가 청순 순수 순하고 착한 성품하고는 거리가 멀다 보니 내가 입으면 그 어떤 […]

열음이랑 비굴

교정중인 이열음과 오늘 치과에서.어떻게든 열음이랑 사진 찍고 싶어서. . . 이 정도면 같이 찍은 거 아닌가. 열음인 아래 위로 늘 같은 검정 옷만 입는다. 새로 사도 검정 후디와 검정 반바지.저렇게 생긴 애들은 블랙을 추구하는 건가. 그게 룰인가. 그러든가 말든가. 내가 입은 코트는 저번 것과 같아 보이겠지만 아님. yul이 입은 거랑 […]

연말과 새해, 새로운 시작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yul, 그리고 yul보다 며칠 후에 도착한 엄마와 모두 함께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상쾌한 시작. 새로운 새해.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 . . . 이번 만남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이종남과 yul이 소울메이트였다는 사실이다. 서로가 알고 지낸 지 20여년이 됐는데 서로도 몰랐던 소울메이트네;;;;;; 며칠 같이 있어 보니 둘이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