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샤 스커트 디테일 페티쉬, 브래지어와 젠더 문제

아래 리플에 나랑 또 생각이 통한 심은하 님께서 란제리, 구두, 가방, 스타킹, 스카프, 등등 페티쉬적인 게시물을 나를 모델로 찍어 올리라길래 쓰는 글. 사실, 그 리플 이전에 이미 샤 스커트의 안감 레이스를 쳐다보며 이걸 올려야 겠단 생각을 그리고 란제리와 페미니즘을 연결시켜서 가볍게라도 글을 써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

6) 가을 시애틀에서 이런 옷, 좋아하는 옷가게

  완연한 가을. 얼마 전엔 흐리고 비가 좀 오더니 요며칠 시애틀 하늘이 계속 새파랗다. 거리의 가로수도 빨갛게 물들었고, 새빨간 원피스를 한 번 더 입고 오랜만에 시애틀에 놀러갔다.     나가기 전에 욕실에서 오늘의 착샷. . .   오늘 욕실에서 찍은 셀카 B컷들. 모조리 올린다. 머리 풀은 거, 묶은 거, 눈 […]

5) 어제 오늘 이런 옷

  무슨 옷 입고 어디 갔나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어제는 이렇게 입었다. 짙은 네이비, 회색, 연한 핑크 레이스, 연한 핑크… 이렇게 은은하니 네 단계로 되어 있는 스커트. 페디큐어 색도 스커트 색이랑 거의 비슷. 셀린느네 집에 이렇게 입고 간 적이 있는데 마침 텍사스에서 놀러 와 있던 셀린느 여동생이 몇 […]

4) 얼마 전 이런 옷, 어제 이런 옷

  무슨 옷 입고 어디 어디 갔나. 애독해주시는 소수의 분들을 위해 잊을 만 한 순간에 다시 왔습니다. . . 좀 된 사진이다. 얼마 전.. 좋아하는 공원에 왔다.     하늘하늘 살랑거리는 소재지만 색감은 온통 가을인 원피스. 잔디밭에 떨어진 가을 낙엽이나 내 원피스 위에 있는 프린팅이나 물아일체의 경지임;       […]

3) 잘 안 입는 옷, 오늘 입은 옷

  짧은 원피스는 잘 안 입게 된다는 이야기를 종종했는데, 20대 때는 그래도 아예 안 입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는 스무살 때부터 희한하게 무릎 아래로 오는 원피스나 치마에 꽂혔다. 그게 나의 미학과 맞는 걸까? ㅎㅎ 안 입는 미니 원피스지만, 그래도 지금 집에 한두개는 갖고 있는데 오늘 올리는 게 그 중 하나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