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6일째] 바닷가, 늘 조심스런 존재
팔로스 버디스 비치 앞 스타벅스에서. . 파란 바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잠든 은율. 아가 늘 꼭 끌어안아주고 싶은 뒷모습인데, 못 안고 바라만 본다.안아봐도 되는지 물어보고 안아야 하는 조심스러움이 늘 있다. 자식이란 한없이 안고 싶어도 늘 타인이라는 마음으로 조심해야 하는 어려운 존재. 안고 싶은 만큼 안아서는 안 되는 나의 아가. .
[LA 5일째] 디즈니랜드 – 스타워즈
디즈니랜드에 여행 4일째날과 5일째 날에 갔는데, 5일째 날 하루는 스타워즈 코너에서 반나절을 보냈다. 정말 테마파크다운 구성. . . . . . . 스타워즈란 테마로만 즐길 수 있는 곳.저항군이 되어 제국군에게 납치당했다가 쫓기다가 구출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타워즈 덕후들이 어찌 안 좋아할 수가 있을지. 모든 구성이 최고였다. 스타워즈 덕후 ornus 감동하심.
[LA 9일째] 리버사이드 오렌지 농장
엘에이 주변 작은 도시들이나 주택가들만 여행하다가 오늘은 조금 더 외곽으로 나가 시골 마을을 다녀왔다. 여행을 오면 관광지보다 그냥 사람 사는 동네가 궁금하다. 내가 살 법한 주택가 동네도 궁금하지만, 내가 살아보지 못할 삶의 방식으로 사는 이들이 거주하는 동네가 늘 궁금하고 마음이 간다. 우리에게 익숙한 캘리포니아 오렌지를 길러서 판매하는 일을 하는 이들이 […]
[LA 7일째] 나사(NASA) JPL
엘에이 여행 7일차. 예약해뒀던 나사의 JPL(제트추진연구소)에 다녀왔다. 현재 칼텍이 운영하고 있으며, 칼텍 캠퍼스와는 약간 떨어진 동네, 라 캐나다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라 캐나다란 동네가 위치한 주변에 있는 산. 1년 전 엘에이 여행 때, ornus 대학원 선배네 가족이 이곳에 살고 있어서 다같이 방문했던 적이 있다. . 입구. 나사의 파란색 로고를 보자마자 […]
[LA 둘째날] 패서디나, 칼텍, 베벌리 힐즈, 웨스트우드
엘에이 여행 둘째날.어제는 다이아몬드 바에 있는 한인마트 잠깐 구경하고, 대학교 UCLA랑 근교 주택가 동네(베벌리 힐즈, 웨스트우드)에서 드라이브. 오늘은 엘에이 다운타운 북동쪽에 있는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동네, 패서디나의 주택가를 돌아봤다. 오래전부터 즐겨보던 헐리웃 가족영화에 배경으로 나오던 주택가가 패서디나에 종종 있어서 내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네이기도 하다. 패서디나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도 있어서 은율이가 궁금해했고, […]